문경시·문경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서울·문경 연계 체류 연장·재방문율↑
서울관광재단이 15일 문경시, 문경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방, 관광으로 손잡고 함께 성장’이라는 기치 아래,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 네트워크 구축, 서울-문경 연계 사업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문경새재, 문경 에코월드,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문경의 대표 관광자원을 글로벌 홍보와 연계해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달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문경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례’ 특강도 진행하며, 서울의 관광정책과 협력 모델, 서울-문경 관광자원 연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서울-문경 간 협력이 지역 관광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공감하며,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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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대표는 “문경시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유산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서울관광재단은 문경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와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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