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성공 개최·COP 33 유치 탄력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이하 '이클레이')의 협력기관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5개국 2,500여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한 이클레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 자문,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28년 개최) 유치에 긍정적인 기반 및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클레이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으며 각종 홍보물 및 공식 문서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징성을 활용한 브랜드 파워 및 2026여수섬박람회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독일 본에 있는 이클레이 세계본부를 방문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지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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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은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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