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총 6회…워크북·체험활동 등
서울 강북구가 (사)민족문제연구소에 위탁해 운영 중인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이달 24일부터 어린이 역사교실 ‘근현대사기념관의 비밀을 찾아라’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4일과 6월 28일, 7월 12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형 역사교육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상설전시실을 둘러보며 워크북 미션을 수행하고, 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우이동의 근대문화유산 ‘봉황각’을 본뜬 무드등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도 마련돼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봉황각은 1912년 의암 손병희 선생이 건립한 유서 깊은 건축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한 역사적 장소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인 및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03-7580)로 할 수 있다. 단체 일정은 별도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지금 뜨는 뉴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부모와 교사 등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