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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등에 52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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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RPA-H 2025년도 신규 프로젝트 3건 공고
보건안보·미정복질환·필수의료 난제 해결 목표

정부가 감염병 대유행과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보건의료 분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비용·고난도 연구개발(R&D) 3개 과제에 5년간 각각 175억원씩 총 525억원을 지원한다.


'감염병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등에 52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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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한국형 아르파-H(ARPA-H, 보건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의 2025년 1차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정부가 보건의료 분야의 국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R&D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를 설정하고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사업비 1조16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 ▲우주의학 혁신기술 개발 ▲멀티모달 근감소증 치료기술 개발 등 총 10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5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신규 프로젝트에는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이 포함됐다.


우선 보건안보 확립 임무로는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년 단위로 반복되는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해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 감염 환자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초기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치료전략 개발을 목표로 한다.


미정복 질환 극복 임무에선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암 환자의 다양한 변이에 대응해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신항원 분석·발굴, 면역원성 검사, 개인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 등 세부 기술을 통합한다. 암 환자 검체 채취 후 단기간에 신항원을 발굴하고 제조·투여가 가능한 mRNA 기반 백신 신속 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필수의료 혁신 임무로는 의료인력 부족 등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반복적 수술 보조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결합한 물리적(Physical) AI 기반 수술 보조로봇을 개발해 수술 과정에서 의사를 보조하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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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는 성공 시 감염병 치료제 확보, 암 극복, 필수의료 인력 부족 개선 등 국민 건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며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연구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 건강과 의료 혁신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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