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지속가능한 드론분야 산업생태계 조성과 정보교환, 엑스포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 기관의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모아 드론분야 신기술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발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으로 미래전략산업을 이끌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대환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안광희 제주드론산업협회 회장,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임창훈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드론, e-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의 공동 발전·기술교류, 연구자료 협조, 드론 분야 전시, 세미나, 포럼 및 경진대회 등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넓히고 교육·문화콘텐츠를 같이 개발하기로 했다.
안광희 제주드론산업협회 회장은 "드론을 활용한 관광, 농업, 안전, 문화, 스포츠, 교육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한 분야 발전이 다른 분야에도 시너지를 줄 수 있는 효과를 이번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가시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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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열리는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탄소중립 제주 2035 실현'을 슬로건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모빌리티 관련 기업 150여곳이 참여한다. 콘퍼런스에는 50개 세션에 30개 나라가 참여한다. 국제친환경선박엑스포, 제10차 세계 e 모빌리티협의회·총회, 제4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제2회 국제 AI드론경진대회 등이 같이 열린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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