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평가 B등급
2년 만에 3단계 상승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지 2년 만에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세계 8500여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 향상 등을 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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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핀테크 업권 ESG 경영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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