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7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0.5% 상향 조정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993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5.5%,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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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실적을 견인하는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 FA-50 개발 매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리핀 FA-50 포함 아시아 및 중동향 신규 수주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집중될 것"이라며 "해당 수주를 통해 인식하는 개발 매출이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향 양산 매출과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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