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공식 후원회 출범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공식 후원회가 5일 출범했다.
후원회는 이날 오전 '바로 개헌, 통상 해결, 국민 동행, 한덕수와 함께하세요'라는 구호를 내걸고 공식적인 모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바로 개헌 빅텐트'를 위해서 한 전 총리에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바로 개헌 빅텐트'는 한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의지를 담은 핵심 키워드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에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한 개헌으로 우리 헌정 질서를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공언했다.
후원회장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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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총리는 "김석호 교수는 사회통합, 청년, 선거제도, 헌법 개정 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정책 전문가"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책을 두고 경쟁하는 정치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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