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국 헬리콥터가 3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낮 12시 20분께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고, 헬리콥터 1대가 비행해 일본 영공을 침범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
NHK는 "중국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4번째이고, 그중 센카쿠 열도 주변 영공 침범은 3번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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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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