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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시장 “평생학습 기회 확대…경기 북부 평생학습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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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5 평생학습 기회특구 최종 선정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이끄는 경기 동두천시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박형덕 시장 “평생학습 기회 확대…경기 북부 평생학습 거점 도약”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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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0일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해당 공모사업에 포천시, 대진대학교, 농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평생학습 집중지구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과 포천이 함께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으로, 경기도에서 1억원을 지원받고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각각 1000만원씩 투자해 공동 운영한다. 사업 비전은 '배움을 잇고, 포동포동 학습력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LINK'로 설정되었으며 ▲함께해요 LINK ▲같이잇는 LINK ▲스마트하게 LINK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과정인 '포동 멍냥아카데미', 학습마을 특화 프로그램 '포동 학습마을 여행', 농협과의 협업 프로젝트 '포동 이음마켓', 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포동 실버넷 디지털 학교' 등이 포함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동두천 시민 누구나 나이에 관계없이 원하는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습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평생학습이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의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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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단순한 지자체 간 협력을 넘어, 동두천과 포천이 실질적인 경제·교육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된다. 나아가 경기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시범 사례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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