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교육 연계 체계 본격화
중앙대학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기술 개발 등 공통 관심분야 연구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추진 ▲상호 기술·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양성 등을 골자로 한다.
중앙대 융합공학부·화학공학부는 KIST의 임무중심연구소인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융합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부서 간 후속 협약을 통해 세부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청정수소융합연구소 연구자들과 중앙대 교수진이 협력한다면 수소 도입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 등 수소경제 구현에 국가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 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중앙대와 KIST는 2015년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며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