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인터내셔날이 스페인 트렌디한 와이너리 '카사 로호(CASA ROJO)'의 와인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카사 로호는 스페인의 유명 와인 생산지 무르시아(Murcia)와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다. 스페인 토착 품종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와인을 탄생시켰으며, 와인마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스페인 와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와인 전문 매거진 '와인 앤 스피릿(Wine&Spirits)'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100대 와이너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카사 로호의 대표 품목인 '마초맨 그란비노 IX(MACHOMAN GRAN VINO IX)'는 '마초맨' 와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탄생했다.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의 대표 품종인 모나스트렐(Monastrell) 중에서도 최상급 포도만을 엄선해 만든 와인이다. 기존 마초맨과 차별화해 12개월간의 오크 숙성을 거쳤고, 특히 30% 이상 뉴오크를 사용해 한층 깊어진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마초맨이라는 이름은 모나스트렐 품종이 지닌 매력을 표현하고자 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와인 레이블에는 소유주인 '호세 루이스 고메즈(Jose Luis Gomez)'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와인의 레이블마다 스토리와 독특한 디자인을 녹여낸 카사 로호는 개성 넘치는 스페인 와인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초맨 그란비노 IX를 비롯해 템프라니요(Tempranillo) 품종으로 만들어진 '카사 로호 틴타 피나(Tinta Fina)', 루에다의 베르데호(Verdejo) 품종의 독특한 병 디자인을 가진 '카사 로호 엘 고르도 델 시르코(El Gordo del Circo)', 여름철 인기가 많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으로 만든 '카사 로호 라 가바차(La Gabacha)'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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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카사 로호는 전통적인 스페인 와인 생산 방식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이너리"라며 "금양인터내셔날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프리미엄 시음회, 온·오프라인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와인 시장에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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