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삼성전자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엔 박제광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링·워치 등) 제품의 삼성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펫보험·요양사업 등의 경쟁력 확보와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스마트태그 제품의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 연동 개발 협력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폰·탭 등) 제품의 AI 포털기능 연동 협력 ▲금융IT 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협력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박제광 D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제품과 솔루션의 연동 개발과 활용을 위한 시도가 구체적인 사업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연동 협력 등으로 정확한 품질과 빠른 응답속도 등 IT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시도를 위해 지속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