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정식 운영·주민 무료 개방
연간 이용권 도입…이용 편의 높여
광주 광산구가 공공 파크골프장을 시민 친화적 시설로 활성화하기 위해 직영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공공 파크골프장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전 세대가 즐기는 스포츠인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서봉·임 곡 파크골프장 두 곳을 직영하기로 했다. 두 곳은 지난 2월부터 3월 15일까지 임시 운영을 거친 뒤 잔디 보식 작업을 위해 휴장했으며,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과 함께 4월에는 광주 자치구 최초로 '광산구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 혜택을 강화하는 체감형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 매주 목요일을 '광산 파크골프 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산구인 주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서봉·임곡파크골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민을 위한 연간 이용권(20만원)도 도입한다. 연간 이용권은 일반 이용 대비 약 60% 저렴하며, 별도 발권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된 10만원에 연간 이용이 가능하다.
광산구는 연간 이용권 도입으로 구민 혜택을 높이고, 고질적 민원이었던 줄서기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이용권은 서봉파크골프장에서 본인이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다. 하루 1회 사용으로 제한된다.
광산구는 향후 광주 지역과 외 지역 이용자 간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역민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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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은 "공공골프장이 명실상부한 시민 친화적 생활체육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지속해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만족도 높은 파크골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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