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가 22일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탈 플라스틱'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코오롱ENP는 전 거래일 대비 1080원(18.82%) 오른 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ENP를 비롯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휴비스(7.72%), 세림B&G(29.98%), 한국팩키지(24.69%) 등이 오르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 미세먼지 없는 하늘 등이 포함된 기후환경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국가 차원의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말 그대로 '알맹이'만 팔아서 쓰레기를 줄이는 '알맹상점'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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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 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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