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운영센터 지정
2024년 성과평가서 '우수' 등급
전국 생활과학교실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구미과학관이 2025년도 생활과학교실 운영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유일의 운영센터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 시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과학문화 확산 사업으로, 지역 과학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미과학관은 4월 21일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 내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100여 명에게 과학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과학관은 특히 수혜자 확대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 강화, 프로그램 다양화 및 전문성 향상에 힘쓰며 과학문화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4년도 전국 생활과학교실 성과 평가에서도 인정받아, 구미과학관은 전국 4개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과학관이 지역 과학교육과 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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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미과학관의 생활과학교실 및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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