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튜터 활용한 1:1 맞춤 교육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태용 소진공 부이사장과 권대열 카카오 ESG 위원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개최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1:1 맞춤 디지털 교육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등 홍보 지원 ▲전통시장 대상 카카오 맵 앱에서 '실내지도'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과 카카오는 2022년부터 '단골 시장'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단골 거리' 사업을 신설해 2024년까지 전국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 내 2800여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단골 시장, 단골 거리 사업을 통합한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지역 상권 내 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교육, 마케팅·홍보 지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카카오의 단골 서포터즈가 지역 상권·전통시장에 파견돼 소상공인 대상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지원 교육과 함께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 거리, 단골 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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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한 지역 상권도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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