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이틀간 투표로 추인
"정치적 법적 내란 종식에 초점"
조국혁신당은 전당원투표를 거쳐 자체 후보를 선출하지 않은 채 야권의 유력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선거 전략을 확정 짓기로 했다.
혁신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17일 추첨제 대의원과 주권당원 선거인단을 통해 야권 유력후보와의 선거연대를 골자로 하는 대선 전략을 추인받는다.
혁신당은 앞서 당무위원회 등을 통해 자체 대권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유력 대권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당 관계자는 "이는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최우선 가치로 삼은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전당원투표는 16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후 3시 사이에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혁신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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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혁신당은 정치적으로든, 법적으로든 내란을 종식시키는 데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선거연대'라는 당의 고뇌와 결단을 이해해주시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주권당원과 대의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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