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일까지 888개 표본 가구 대상
29회째 맞는 정례조사
삶의 질·복지 정책 반영 목적
경북 상주시가 16~30일까지 '2025년 경상북도 및 상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 888개 표본 가구로,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 응답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지역 균형발전과 복지 정책 수립 등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는 199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조사는 경북도 내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이뤄지며, 공통 항목인 가구·가족·교육·복지·보건·환경 등 11개 부문 42개 문항과 함께, 상주시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활성화 등 8개 문항을 더해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10일, 현장 조사에 투입될 조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조사 요령 및 지침 교육을 마쳤다. 시는 이번 조사가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 이후 오는 6월 27일까지 내용 검토와 보완을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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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은 "조사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상주시의 미래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조사에 성실히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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