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6만6034표 획득…개표율 99.98%
2위 전만권 39.92%…시장직 3년만에 복귀
2일 치러진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당선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2분 기준 개표율 99.98%의 상황에서 오 후보는 6만6034표(57.52%)를 획득하며 2위인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4만5831표·39.92%)를 크게 제쳤다.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는 1897표(1.65%),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는 1037표(0.90%) 득표에 그쳤다.
오 후보는 천안 중앙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지방고시(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도 정책기획관,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을 거쳐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역임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전 시장에 밀렸지만 3년 만에 시장직으로 복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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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재선거는 박 전 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허위사실 유포)로 지난해 10월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당시 허위사실 유포 피해자는 오 후보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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