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팔룡동, 4월 청렴데이에 청렴 맛집 오픈

이달의 청렴표어, 청렴피켓 낭독
청렴격언으로 세팅한 청렴맛집도 열어

경남 창원특례시 의창구 팔룡동은 1일 팔룡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청렴데이 행사를 열었다.

의창구 팔룡동, 4월 청렴데이에 청렴 맛집 오픈.

이날 청렴교육에서는 4월 이달을 청렴표어로 “팔룡동과 청렴, 우리 모두의 자부심”을 선정하고, “갑질 NO, 배려 OK” 등 주요 청렴 준수사항을 피켓으로 만들어 함께 낭독했다.

또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른 산불 비상근무 철저, 계약 및 보조금 지원 시 청렴이행서약서 제출 등 주요 청렴시책 준수에 대해 당부했다.

청렴교육 후에는 회의실 내에 팔룡동장이 일일 쉐프가 되어 직원들과 함께 청렴 맛집을 차렸다. 김밥, 카나페, 딸기 음료 등을 손수 준비했으며, 곳곳은 “의창구는~ 청렴 풀충전” 등 청렴 격언과 청렴화분으로 세팅했다. 직원들은 음식과 함께 여러 가지 청렴 격언을 음미하며 담소를 나눴다.

정점주 동장은 “오늘 청렴데이를 맞아 갑질 없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직원들과 함께 정성 들여 음식을 준비했다. 청렴문화의 변화와 확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만, 오늘 청렴식사를 하면서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처럼 청렴문화가 저절로 몸속으로 체화되는 기분 좋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