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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한국 투자 기회"…민·관, 탄핵 사태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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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켄연구소, 한국 첫 투자 컨퍼런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공매도 재개,큰 단계"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K유통 경쟁력 소개

"지금이 한국 투자 기회"…민·관, 탄핵 사태 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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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과 중국의 기술 굴기, 탄핵 사태까지 3중고에 휩싸인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밀켄연구소가 27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 디너 다이얼로그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한국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켄연구소는 매년 세계 최대 투자자들이 몰리는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이날 '기로에 선 한국'이라는 주제로 처음으로 열렸으며,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한 국내외 80여 개 기관 200여명의 투자자가 참석했다.


특히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997년 외환위기 사태와 2008년 금융 위기,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언급하며 "이런 사건들을 극복하는 한국의 회복력은 우연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금융 시장과 외환 시장의 강력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50조원 규모의 첨단기술 지원, 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외환거래 시장 연장, 공매도 재개 등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공매도 재개와 관련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작은 단계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한국 금융 시장에는 큰 단계"라며 "한국은 한 번 길을 선택하면 일관되게 나아갈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일 여야가 18년만에 국민연급 개혁에 합의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는 고령화 인구와 노동 유연성, 규제 도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적 개혁을 향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법치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최근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민첩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도 강조했다.


양태원 한국투자홀딩스 대표는 저평가된 한국 주식 시장이 투자의 기회로 꼽았다. 그는 "한국의 주식시장은 정부의 전략적 경기 부양 프로그램과 완화된 통화정책에 힘입어 2025년 하반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채권시장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결되면, 추가 예산 프로그램을 포함한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예상는데 이는 잠재적 장기 이자율 상승으로 이어져 전략적 진입 시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은 중국과 미국 간의 심화되는 경쟁과 중국의 급격한 산업 발전을 헤쳐나가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런 복잡한 환경은 한국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이날 한국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그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사례로 들고 "K-푸드와 K-뷰티, K-

드라마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면, 한국인들은 훨씬 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변동성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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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표 SBVA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AI스타트업 육성 관련 토론회를 소개하며 "불확실성과 큰 싸움에도 불구하고,여당과 야당이 함께 모여 AI 스타트업을 어떻게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지 논의했다"면서 "2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한국의 AI 스타트업이나 기술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도울수 있는지 묻고 경청했는데 저에게는 꽤 특이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훌륭한 인재, 기술과 규제 기관, 정부의 지원을 결합하면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희망을 갖고 있다"며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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