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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첨단 기술 행정’ 빛나...AI 불법주정차 관리·거리청소기 글루통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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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부정주차 및 발레파킹 성행구역인 도산공원 외 9개소(225면) 설치·운영...대치동 학원가 AI부정주차 시스템 활용한 AI 불법주차 관리시스템 34개 시범운영설치
첨단 친환경 거리 청소기 글루통 활용도 높고 글루통 하우스도 설치 칭찬 받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첨단 기술인 AI 등을 활용한 기술 행정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습 부정주차 및 발레파킹 성행구역인 도산공원 등과 대치동 학원가에 AI부정주차 시스템 활용한 AI 불법주차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최첨단 친환경 거리 청소기인 글루통도 제대로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구, 전국 최초 거주자 단속시스템 특허 획득, 부정주차 꼼짝마!


강남구가 지난해 7월부터 도산공원 앞 거주자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차량 자동인식시스템을 활용한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부정 주차단속 활동에 실적을 내고 있다.


심각한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상가 음식점 발레파킹과 잠깐잠깐 부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남구 ‘첨단 기술 행정’ 빛나...AI 불법주정차 관리·거리청소기 글루통 활용 강남구 도산공원에 설치된 AI불법주정차단속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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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매 분기 사용료를 정당하게 지불한 배정자가 부정 주차로 인해 배정면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견인업체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발을 구르며 또 다른 부정주차를 통해 연쇄적인 부정 주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구는 상시단속의 필요성과 인력 부족에 대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해 12월 16일에는 강남구청 최초로 공동 특허를 획득해 상습 반복적인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운영 단속에 나섰다.


도산공원 외 9개소 225면에 선보인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은 배정자 외 배정면을 불법 점거한 부정주차 차량을 자동 인식하고 스피커 음성을 통해 2~3회 사전 반복 경고를 통해 주차가 불가함을 알리고, 이를 무시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차량번호를 공단 관리자와 견인업체에 자동 전송함으로써 사용료 부과와 견인 조치를 동시에 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AI 부정주차 단속 실적으로 3395건, 견인 113건, 부과액 1억4382만원(건당 3만6000원)으로 구 수입을 창출, 무료개발을 통해 시스템 개발비 4억6000만원을 절감하고, 2025년 상반기 은마아파트 사거리 AI 부정주차 관리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5000만원을 절감할 예정이다.


구는 그간 직원들이 일일이 출장, 단속사진을 찍고 스티커를 발부한 후 견인 차량을 따로 불러 조치했던 단속 시간과 인건비를 대폭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부정 주차를 일삼는 단골 고객인 발레파킹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구 수입증대에도 크게 한몫했다.


또 부정주차 외 거주자 주차면을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 배정자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 주차면을 공유할 경우 배정자는 포인트를 지급받고 사용자는 사전예약 또는 현장결제를 통해 주차면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주변 주차장을 찾아 헤매는 시간을 줄여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었다.


활용방법은 AI 부정방지 시스템이 설치된 지역에 주차가 가능한 상태인 녹색불을 확인하고 큐알(QR) 코드를 인식하거나 앱(APP) 또는 안내 번호를 통해 주차면을 예약·결제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30분에 900원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유익하고 주차불편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구는 대치동 학원가 주변 학부모 차량으로 인한 간선도로의 혼잡을 방지하고 버스정류장 주변에 AI 부정방지 시스템을 활용한 불법 주차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단속인원에 투입되는 예산을 크게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임성철 주차관리팀장은 “전국 최초로 개발된 AI 부정주차 단속시스템을 통해 거주자 우선 주차면의 부정 주차와 발레파킹에 대한 단속을 강화, 심각한 지역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면 공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치동 학원가 주변 교통혼잡을 크게 줄여 주차 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첨단 기술 행정’ 빛나...AI 불법주정차 관리·거리청소기 글루통 활용 글루통 강남구 거리 청소


강남역 1번 출구에 글루통 하우스 설치 좋은 평가 받아


이와 함께 거리 청소의 혁명을 가져온 세계적 친환경 청소기인 ‘글루통’ 활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루통(Glutton)은 기존의 청소방식과는 달리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 외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용 및 이동이 가능하고 강력한 흡입력으로 웬만한 쓰레기는 처리가 가능, 반려동물 배변이나 마스크,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 청소하기 꺼려지는 것들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100%전기 충전 방식의 탄소배출이 전혀 없으며, 흡입구를 통해 흡입된 미세먼지는 대형필터로 걸러주어 도심의 환경문제인 미세먼지 제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동속도는 3~6km/h로 자유로이 조정할 수 있으며, 오르막이나 가벼운 연석에서 오르내리고 후진기능도 있어서 어디든 청소가 가능하다.


구는 2023년 추석 때 글루통 5대를 구입해 거리에 떨어진 낙엽 등을 깔끔하게 청소함으로써 깨끗한 거리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구 ‘첨단 기술 행정’ 빛나...AI 불법주정차 관리·거리청소기 글루통 활용 글루통 하우스

특히 강남구는 강남역1번 출구에 태양광 충전기를 탑재한 장비 보관소인 ‘글루통 하우스’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많은 자치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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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선 8기 강남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로봇특화도시 조성 등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앞선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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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노동당, 복지수당 혁파 논란…"복지병 치유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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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노동당 정권이 복지 수당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 돈으로 9조4000억원 정도를 삭감한다는 내용이다. 세계적인 진보 정당으로 꼽히는 영국 노동당에서 복지 예산을 이 정도 삭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영국 내부에서도 논란이 크다. 노동당 내부에서도 "너무 오른쪽으로 가는 것 아니냐", "우파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노동당 정부가 대규모 삭감을 발표한 수당은 '개인

  • 25.03.1808:00
    "죽는 것보단 점령 당하는게 낫다"…청년층 반대하는 유럽 징병제 부활
    "죽는 것보단 점령 당하는게 낫다"…청년층 반대하는 유럽 징병제 부활

    독일의 프리드리 메르츠 차기 총리가 징병제 부활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 전역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냉전이 종식된 1990년대 초반 이후 순차적으로 징병제를 폐지해왔으며, 현재는 9개국만이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 분위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이 유럽 방위에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자체 방위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의 전력

  • 25.03.2508:29
    中 기술자립 집착과 집중 투자…韓에 보내는 경고⑥
    中 기술자립 집착과 집중 투자…韓에 보내는 경고⑥

    "중국 제조업의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 잠재력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지금까지의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성이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제조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중국제조 2025’를 야심 차게 발표했다. 당시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NEV), 반도체,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 산업에서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명확히 했다. 약 10년이 지난

  • 25.03.2409:10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⑤
    中, 휴머노이드부터 드론까지 전방위 '로봇 굴기'⑤

    중국이 첨단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국제조 2025' 전략의 최종 승부수로 로봇 산업을 낙점하고, 전방위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 국산화부터 응용 분야 다변화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세계 기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글로벌 시장 주도 본격화중국은 '중국제조 2025' 계획에서 로봇 산업을 10대 중점 발전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이후 13차, 14차 5개

  • 25.03.2108:10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中 전기차, 점유율 60%…美·日·유럽 車패권 위협④

    중국 전기차(EV) 산업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다. 과거 내수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이제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패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 비야디(BYD), 지리(Geely), 니오(NIO), 샤오펑(Xpeng)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정부 지원 등을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 강국들과 본

  • 25.03.2008:11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美 탐내는 '조선업' 한국이 1위 아니었어?" 시장 주도하는 中③

    중국 조선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다양한 선종에서 중국 조선소의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중이다.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와 빠른 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제조 2025' 앞세운 중국 조선업, 한국과

  • 25.03.1907:59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내수시장 발판 삼은 도약…높아지는 中 항공우주 경쟁력②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가 상업 운항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항공기 시장의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는 보잉 737과 에어버스 A320을 정조준한 모델로, 중국의 항공기 독립을 위한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여기에 중국은 독자적인 우주 개발까지 속도를 내며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中 항공기 기술, 완전 독립?…한계 여전 중국은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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