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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성당 가톨릭 역사관 준공 ‘축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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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해박해 200주년·세계청년대회’ 준비
순례길 조성·인프라 확충 등 생활인구 유치

곡성성당 가톨릭 역사관 준공 ‘축복식’ 열려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에서 열린 축복식. 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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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곡성성당 가톨릭 역사관이 준공돼 이를 축하하는 축복식을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곡성은 1827년(순조 27년)에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 진원지로서 순교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가톨릭 역사관 준공은 그 한 축을 이루는 결실이다.


이날 축복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가톨릭 신자 150여명이 참석, 역사관 준공을 축하했다.


곡성군은 이번에 준공된 곡성성당 가톨릭 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순례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한국에서 열리는 해다. 군은 내년 행사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많은 순례객 및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준비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준비지원 TF팀 구성·운영과 순례길 코스개발 및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이날 축복식에서 “곡성성당 가톨릭 역사관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곳이 순례자들의 거점 공간과 더불어 군민들에게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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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군수는 이어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과 우리나라에서 세계청년대회가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해다”며 “이에 발맞춰 빈틈없이 준비해 곡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성지순례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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