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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Law] 몸집 더 키우는 대형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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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국내변호사 1100명 넘어
상위 5개 로펌 모두 500명 이상
로펌들 '종합 컨설팅' 전략…기관 출신 전문가 영입 늘어

[Invest&Law] 몸집 더 키우는 대형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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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법률사무소 소속 국내 변호사 수가 1100명을 넘겼다. 2020년 한국 로펌 중 처음으로 국내 변호사 수 1000명을 넘긴 지 5년 만이다.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 수도 500명을 돌파하면서 상위 5개 로펌이 모두 500명 이상의 국내 변호사를 보유하게 됐다. 전국에 분사무소를 두고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법무법인 YK는 국내 변호사 수로 율촌에 이어 6위에 올랐다.


변호사 500명 이상 로펌 5곳


법무부가 공개한 2025년 2월 25일 기준 변호사 현황에 따르면 김·장 법률사무소의 변호사 수는 모두 1103명이었다. 1년 전(2024년 2월 29일 기준) 1065명이었던 데 비해 38명 늘었다. 처음 1000명을 돌파했던 2020년 이후 5년 만에 변호사 100명이 늘어난 것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599명으로 1년 전(596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600명이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법무법인 세종은 569명으로 532명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해 37명이 늘었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550명으로 1년 전 522명이었던 것에 비해 28명 증가했다.


법무법인 율촌도 2024년 11월 25일 기준 처음으로 500명을 기록했다. 2025년 2월 25일 기준으로도 이 수준을 유지해 504명의 변호사가 근무하고 있었다. 이에 상위 5개 국내 로펌은 모두 500명 이상의 변호사를 보유하며 덩치를 키웠다. 매출액 기준(국세청 부가세 신고액 기준)으로 6위인 법무법인 화우는 345명의 변호사를 보유해 5대 로펌에 비해 100명 이상 적었다.


YK의 양적 성장도 눈에 띈다. 2월 25일 기준 YK의 국내 변호사 수는 371명이다. 화우보다 26명 더 많다. 1년 전인 2024년 2월 29일 기준 235명이었던 것에 비해 변호사 수가 57.87%(136명) 증가했다. 전국에 분사무소를 두고 빠르게 덩치를 키우는 게 변호사 수에서도 확인됐다. YK는 매출액 기준으로도 2023년 786억 원에서 2024년 1547억 원으로 96.82% 껑충 뛰었다. 공격적 투자가 매출액 성장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로펌들의 매출액은 1위 김·장이 지난해 1조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5위는 4100억원대에서 3600억원대 사이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 출신 전문가 영입 증가 추세


매출액 기준 6대 대형 로펌의 소속 변호사 수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조금씩 증가했다. 특히 최근 대형 로펌은 기존에 제공하던 유형의 법률 서비스뿐 아니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 대형 로펌의 변호사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업계에서 오래 근무한 변호사나 법원, 검찰 출신의 변호사만 영입할 수는 없다"며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 정부 기관에서 경험을 쌓고 전문 역량을 갖춘 변호사들을 필요에 맞게 영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 로펌 변호사도 "이제 로펌은 ‘컨설팅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미 각 로펌에 많은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대규모의 양적 팽창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제도나 규제에 따라 필요한 변호사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변호사 외에도 전문위원이나 고문 등의 영입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업 사건이 줄어들고 있어 신입 변호사를 선발하거나 법원, 검찰 출신 변호사들 영입하는 것은 주춤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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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현 법률신문 기자


※이 기사는 법률신문에서 제공받은 콘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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