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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3일 정원문화 활성화 ‘해남정원도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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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수도’ 비전·전략 밑그림 완성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 체계 구축 속도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정원도시 비전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해남126호텔에서 ‘해남정원도시 포럼’이 열린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후 위기와 팬데믹 영향으로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정원도시 조성을 통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농어촌 수도, 해남’ 전략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 해남·땅·끝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산림청 및 전라남도, 정원 전문가 등의 강의 및 토론을 통해 정원도시 해남의 정책 방향성과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남군, 13일 정원문화 활성화 ‘해남정원도시 포럼’ 해남정원도시 포럼 포스터.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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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경진 정원도시 포럼위원회 위원장의 ‘해남정원도시 비전과 전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의 ‘정원 트랜드 및 정원도시 방향성’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인호 환경교육혁신연구소 소장,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남126호텔에서 숙박 할인을 제공하며, 산이정원에서는 14일 무료투어를 실시하는 체류형 포럼으로 운영된다. 또 포럼을 통해 해남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남해안기업도시가 정원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지속 가능한 농어촌 경관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정원도시 해남’을 목표로 다양한 정원 조성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원을 도시 전체로 확장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는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 내 58만㎡에 올해 착공한다.


지난해 개장한 산이정원을 비롯한 9개의 민간정원도 조성되며, 해남의 민간정원 1·2호인 문가든과 비원, 해남 최초의 사립수목원인 포레스트 수목원 등도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며 생활 인구 증가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흥사의 야생녹차밭을 활용한 길 정원과 고산유적지 내 한국전통공원인 고산 오우가 정원도 개장해 관광객들에게 해남만의 특색있는 정원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실정원 사업이 시작돼 14개 읍·면 생활권을 중심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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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남 정원도시에 대한 이해 및 방향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정원도시 조성이 ‘농어촌수도, 해남’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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