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망 감축 특별대책(A.C.T.0) 실시
최근 2월까지 부산지역 내 사고사망자가 11명 발생함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정종득)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 동부, 부산 북부지청과 함께 사망사고 억제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사고사망 감축 특별대책(A.C.T.0)을 실시한다.
A.C.T.0 (Accelerated Core Tack-Zero)란 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핵심 전략을 통해 사망자 ‘0명‘ 달성을 뜻한다.
부산지역은 매년 1분기 사고사망자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3대 고위험업종(건설, 기계, 조선) 중심으로 사고 사망 위험도를 고려한 핵심 위험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우선 패트롤 방식으로 화재 취약 작업(마감공정 등)이 진행 중인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화재·폭발·추락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아파트 단지 내 외벽 달비계 작업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계기구제조업 사업장은 고위험설비 보유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비 끼임, 부딪힘 등의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밀착 점검을 실시하며, 조선소는 고용부·공단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떨어짐, 끼임 등의 위험요인 개선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이에 1분기까지 약 500개소의 사업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사업장 관계자 대상 교육과 서비스업 협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서도 안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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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본부장은 “후진국형 사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산재예방 안전문화가 전 사업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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