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IBK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쿠팡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영업실적 규모는 더욱 확대됐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인 79억 6500만달러(원화 기준 약 11조 1139억 원)를 달성하였고, 영업이익은 3억 1200만달러(원화 기준 약 4353억 원)를 기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마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31.3%를 기록했고, 성장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다"면서 "유효 활성 고객수는 약 2280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 4분기 영업실적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쿠팡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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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로켓와우멤버십 가격 인상 효과가 적어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파페치 PMI 마무리에 따라 영업실적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유효 활성 고객수 증가에 따라 쿠팡이츠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쿠팡플레이 콘텐츠 경쟁력 확대가 이루어지며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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