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과학기술위원 위촉...AI,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합류
충남도는 1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과학기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충청남도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과학기술위원회에서는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제7기 과학기술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과학기술 관련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는 도 관계 공무원과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도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 및 조정, 연구개발 사업 기획 및 연구기관 유치·육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의 실적을 공유한 데 이어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학기술 분야 도정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도는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 성과와 세계적인 기술 동향 등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발굴·수립 과정에서 자문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도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앞으로 충남도의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 발굴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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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전형식 부지사는 “앞으로 충남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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