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사회적 배려대상자 시책 등 호평
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군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민원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기관장이 간담회를 통해 민원업무 담당자와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민원인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호평을 받았다.
또 도움벨방 운영, 의무적 보호조치 이행강화(녹음전화, 안전가림막, 휴대용 보호장비 비치), 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와 점자책자를 비치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시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주 친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소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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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는 “군의 지속적인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과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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