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억8천만원 목표…“민생 경제 활력 도모”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안 사업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올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재정 신속 집행 대상액인 94억9,000만원 가운데 78억8,600만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55억원(대상액의 58%)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행안부 목표 대비 126%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재정 신속 집행이란 당초 계획된 재정 집행 일정보다 예산을 앞당겨 사용하는 정책으로, 시장에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갖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신속 집행을 위한 각종 사업 절차의 빠른 이행, 선금 집행 활성화 등 정부 지침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다. 또 추진상황 모니터링, 관련 애로사항 지원 및 우수부서 포상, 내부 평가 반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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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문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재정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공동체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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