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첨단소재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하는 ‘2025년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인큐베이팅 과제 분야에서 ‘양자 암호 통신용 광 간섭계 모듈 기술 개발’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한국첨단소재가 양자 암호 통신 분야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양자 암호 통신은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광 간섭계를 이용한 정밀한 신호 처리 기술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국가연구개발 성과의 표준특허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2025년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을 통해 첨단 기술 분야에서 국제 표준 선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큐베이팅 과제는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표준 특허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첨단소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연구개발(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재권(IP)과 연계한 맞춤형·밀착형 전략(IP-R&D)을 제공하며, 핵심·원천 특허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