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 최대 70% 이내…최장 12개월 대출
부산·울산·경남 지역 갈치, 오징어 등 수산물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IBK저축은행은 부·울·경 지역 특화 상품 '수산물담보대출'을 최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울·경 지역 항구, 냉동창고, 공동 어시장 등의 수산물을 바탕으로 지난달 출시했다.
냉동 수산물을 담보로 제공 가능한 수산물 관련 개인 사업자, 법인은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이내다. 대출기간은 최장 12개월까지로 제조와 수입일에 따라 달라진다.
회사 측은 상품이 담보가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부·울·경 수산업자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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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담보대출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역사랑더드림론'과 같이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했다"며 "지역 내 주요 산업인 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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