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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우려에 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세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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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선 무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선언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하락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관세전쟁' 우려에 가상화폐 급락…비트코인 세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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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4.8% 내린 9만641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10만달러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하다 오후 들어 큰 폭으로 내려 10만달러선을 내준 후 추가 낙폭을 키웠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나타난 흐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캐나다산 물품에 25%(석유와 천연가스는 10%), 멕시코의 모든 제품에 25% 관세,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무역 상대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겼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위험회피(risk-off) 분위기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의 관세 부과가 시작된다. 금, 은, 비트코인이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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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이번 급락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 급락 후 추가로 매수할 것"이라며 "폭락은 자산이 세일 중이란 것을 의미한다. 이제 부자가 될 때"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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