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관세전쟁 대응…"韓 반도체·배터리, 中 대체 노려야"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신뢰성 있는 대체재로 美中 경쟁 기여 어필
'대미 패키지딜' 한미 간 이해관계 공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의 칼날을 중국에 겨눌 경우 한국의 반도체·배터리 산업이 신뢰성을 바탕으로 중국산 제품들을 대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 경쟁에 기여하는 바를 강조하면서도, 이를 통해 관세 영향을 줄여야 한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신원규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2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연 세미나에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전망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이런 분석을 내놨다.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 상품인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부품에 대한 한미 보완관계와 한중 대체관계를 따져본 것이다.


美 관세전쟁 대응…"韓 반도체·배터리, 中 대체 노려야"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AD

신 연구위원은 "트럼프가 관세를 마구 부과하겠다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1기 때도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조치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월까지 충분한 조사로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후 보편관세나 표적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선 '트럼프 1기' 시절이던 2018년 미국의 대중 관세가 부과된 뒤 한중 산업군의 대체관계를 분석했다. 반도체 및 관련 부품의 경우 관세 부과를 기점으로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이뤄졌지만, 바이든 행정부 들어 점차 동조화가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이 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배터리 산업의 경우 트럼프 1기 시절 한국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딜' 정책 이후 중국의 독주가 시작됐다. 한국 제품들이 정체됐다는 결론이다.


신 연구위원은 고대역 메모리(HBM)와 비메모리 반도체인 GPU·CPU의 경우 미국과의 보완관계가 강하고 중국에 대한 대체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강조한 트럼프 2기 정책에 맞춰 미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지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터리 분야에선 전기차 배터리에 주목했다. 한중 간 관세 격차가 15% 이상 벌어질 때부터 대체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예고한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들을 대체하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 연구위원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사후 관세 예외를 받으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미국과의 '패키지딜'에 나서야 한다"며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 이해관계를 공유한다는 점을 부각해 전략 산업군에 대해 사전 관세 면제를 받아내는 게 최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대미 정책 컨트롤타워 구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수동 산업연구원 글로벌경쟁전략연구단장은 "민관 통합 협의체를 구성해 미 행정부에 우리 기업과 정부의 의견을 전달하는 통일된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현지 산업별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이 여럿 진출한 캘리포니아·조지아·텍사스 등지에서 정교한 아웃리치 활동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내년 예정된 주지사·주의회 선거를 노려 주 단위로 이해관계자를 포섭해야 한다는 취지다.


美 관세전쟁 대응…"韓 반도체·배터리, 中 대체 노려야" 켈리 앤 쇼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1부 기조강연을 맡은 '트럼프 1기' 출신 켈리 앤 쇼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이 미국의 관세 전쟁에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는 경고를 내놨다.


쇼 전 부위원장은 "미국은 통상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선 멕시코·캐나다·중국 등이 주요 타깃이 될 테지만, 한국도 '안전지대(off the hook)'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국이 구체적으로 지목되진 않았지만, 대미 흑자 상황 등을 고려하면 한국도 칼날을 피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취임 첫해에도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했었다.


AD

쇼 전 부위원장은 '관세 폭탄'이 떨어질 구체적 시점도 지목했다. 그는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불법 이민과 마약 유통 등 '비경제적 이유'로 실시되는 거라면, 전 세계 교육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정부 조사가 완료되는 4월 이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집주인 애타는데…매수자는 고가에 손도 안 댄다
    "세금 무서워" 집주인 애타는데…매수자는 고가에 손도 안 댄다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