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한 달간, 박벽열 개인전 ‘풍경속으로’ 열어
충남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갤러리 windflower’가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개관초대전으로 소연 박벽열 개인전 ‘풍경속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 박벽열 화가는 ‘어느 봄날’, ‘내 고향 운산’, ‘애틋한 사랑’, ‘기다림’, ‘봄이 오는 길목’ 등 삶의 여정이 묻어나는 묵향 가득한 한국화와 도자기 작품을 선보인다.
오프닝은 18일 오후 4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벽열 화가는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이번 전시를 포함 총 7번의 개인전과 50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왕성한 창작열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에서 특선과 입선을 거듭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목우회원, 서산미술협회, 심지회 등 여러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벽열 화가는 “갤러리 windflower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관초대전의 주인공이 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향과 농촌의 정겨운 모습이 힘든 일상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관객들을 맞이하는 갤러리 windflower는 서산시 인지면 성리에 최근 터를 잡았다. 관장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람꽃' 가숙진 캘리그라피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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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숙진 관장은 “앞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쉼터이자 작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싶다”며 “첫 전시회인 만큼 많은 분의 동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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