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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상조 시장, ‘10조 격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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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상반기 상조 시장 진출
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저울질

국내 상조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장 규모가 10조원 가량으로 확대된 가운데 교육업계가 신사업으로 상조 서비스를 낙점한 데다 1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코웨이까지 뛰어들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조 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주요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 업체의 선수금은 9조4486억원을 기록했다. 1년 사이 1조원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 수는 892만명이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99%는 상조 회사다. 업계는 지난해 선수금은 10조원, 가입자 수는 1000만명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판 커진 상조 시장, ‘10조 격전’ 시동 프리드라이프 전문 장례 서비스 모습. 프리드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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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조 시장은 더 가파른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 코웨이가 지난해 설립한 라이프 솔루션 전문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통해 상조 시장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렌털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코웨이의 가입자 수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코웨이는 기존 렌털 고객을 중심으로 상조 서비스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수기, 안마의자, 침대 매트리스 등 렌털 고객이 상조서비스를 가입할 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 예상된다.


교원·웅진·대교 등 교육 업계도 상조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초등학생 수가 급감하는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증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은 15년 전인 2010년 일찌감치 상조업을 시작했다. 단일 법인 기준 업계 2위 사업자로 성장한 교원은 올해 장례식장 확보를 통한 인프라 강화와 시니어 사업 확대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원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 패키지 구몬 액티브라이프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십수 년 간의 운영 노하우와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2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지켜낸다는 구상이다.


대교는 지난달 자회사 대교뉴이프를 통해 국내 유일의 회원제 멤버십 형태 후불형 상조 서비스 ‘나다운 졸업식’을 출시했다. 대교뉴이프는 현재 대교의 방문 교육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에서부터 시니어 인지 강화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까지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이 서비스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교원·대교와 달리 현재 시니어 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저울질하며 관련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게 될 경우 기존 교육과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과 연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기존 상조 업체들은 서비스 강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보람상조는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전 결합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외식 및 급식업계를 대상으로 특화된 상조 서비스 개발에도 나섰다.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기존 대표 전환 서비스인 웨딩 서비스와 연계해 성혼부터 웨딩까지 결혼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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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업체들이 상조 시장에 뛰어들며 다양한 서비스 전개가 예상되고, 이로 인해 상조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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