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권성동, 與 비대위원장 권영세 지목…"풍부한 경험·즉시 투입할 전력 필요"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24일 의원총회 열고 권영세 지명
쇄신보다는 안정에 무게
26일 상임전국위·30일 전국위 열어
비대위원장 인선 최종 확정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다. 쇄신과 변화보다는 국정 안정과 당 화합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권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는 국정 안정과 당 화합,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 어느 때보다 풍부한 경험과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성동, 與 비대위원장 권영세 지목…"풍부한 경험·즉시 투입할 전력 필요"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AD


이어 권 대행은 "권 의원은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면서 "당정 간 호흡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비대위원장 후보께서 그 직무를 다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으로 지목된 권 의원은 오랜 기간 쌓은 연륜으로 안정적인 당내 인물로 평가받는다. 서울 용산을 지역구로 둔 권 의원은 5선 현역 의원으로 앞서 당 사무총장직을 2번 수행했으며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통일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준석 전 대표와 갈등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체한 뒤 선대본부장을 맡아 잡음 없이 선거 캠프를 운영해 당 안팎으로 신임을 받았다.


권 대행은 "원내대표로서 정치 혼란이 국민들의 일상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신임 비대위원장과 함께 책임 정치에 매진하겠다"면서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드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의견이 모이면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30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원장 임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