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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 프로젝트 본궤도…GS건설, 호주서 잇단 수주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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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설, 새로운 도약] GS건설
2021년 첫 진출, 터널 굴착 시작
기술로 독과점 호주 PPP 뚫어
허윤홍 대표 첫 해외 방문 현장
지난달엔 지하철 공사 추가 수주

GS건설이 해외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며 활로를 찾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 2021년 대형 도로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국내 건설 시장이 경기 한파에 얼어붙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GS건설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조 규모’ 첫 사업, 본궤도 올라
NEL 프로젝트 본궤도…GS건설, 호주서 잇단 수주 축포 GS건설이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NEL 도로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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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호수 노스이스트링크(NEL) 프로젝트는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터널 굴착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스모킹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허윤홍 대표도 참석했다. 대표 선임 후 첫 해외 현장 방문이었다. 스모킹 세리머니는 해당 지역을 정화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의 행사다. 호주에서는 중요한 일정 전에 전통 의식처럼 행해진다.


터널 공사에서 굴착은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의미한다. NEL 도로공사는 호주 3대 도시 중 하나인 멜버른의 인구 증가와 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 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길이 6.5㎞ 규모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편도 3차로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 시공을 맡았다.


특히 터널은 TBM(대구경 터널 굴착장비) 공법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방식이다. 진동과 소음이 적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GS건설은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25년간 운영·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사업은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게 된 첫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조8000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무 투자와 건설 모두 참여했다. 공사비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 플랜트 수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금액이 많다. 호주 내 발주사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 단일 사업이다.


독과점 시장 뚫은 GS건설의 기술력
NEL 프로젝트 본궤도…GS건설, 호주서 잇단 수주 축포 허윤홍 GS건설 대표(가운데)와 호주 현장직원들이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TBM(터널 굴착장비)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스모킹 세리머니 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사업의 수주는 자국 회사 위주의 독과점 시장이었던 호주 PPP(민관합작투자사업) 시장을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PP 사업은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 협력 사업이다. 민간은 도로 등 공공인프라 투자와 건설·유지·보수를 맡아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호주 시장은 PPP 제도가 잘 갖춰져 있지만, 자국 기업이 통상 수주를 따내 진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호주 정부에서 자국 시장 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건설사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2012년부터 해외 PPP 사업을 눈여겨본 GS건설은 이 기회를 성공적으로 활용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찰이 더 까다로운 선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받은 좋은 사례"라며 "인근 지역 교통 혼잡도를 낮추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추가 일감 확보…"호주 시장 적극 진출"
NEL 프로젝트 본궤도…GS건설, 호주서 잇단 수주 축포 GS건설이 수주한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SRL 동부구간.

GS건설은 호주 인프라 건설시장에서 추가 일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위해 호주 해외법인도 기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퍼스에서 뉴사우스웨일주의 시드니로 이전하기도 했다. 발주를 앞둔 PPP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이전이었다.


호주의 입찰 환경은 까다롭지만, GS건설은 다양한 사업에 입찰하며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호주에서는 통상적으로 주어지는 6개월의 입찰 기간 동안 기술, 사업계약뿐 아니라 재무평가 모두 서명 직전 단계까지 합의된 수준으로 마쳐야 한다. 또 이 모든 업무를 호주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 용어로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


GS건설은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근 수주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하철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호주 빅토리아 도심 근교 순환 철도청에서 발주한 SRL 동부 지하철 터널 공사다. 총사업비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GS건설 지분은 33.5%(약 5205억원)다.


GS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멜버른 교외에 자리한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 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한다. 위빌드(33.5%), 브이그(33%)와 합작회사 형태로 공사를 수행한다. 올해 착공하고 2035년 개통한다. 이번 공사가 포함된 SRL 동부 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 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 완료 후 총 26㎞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이 건설된다. 멜버른 각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빅토리아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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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건설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지속해서 호주 건설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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