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청사서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
일자리 우수 기업 20곳 선정…육성자금 혜택
전라남도는 13일 동부청사에서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2024년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시장, 군수,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일자리 우수 기업에는 인증패가 주어졌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 표창도 이뤄졌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주식회사 천사푸드 총 20개 사로 고용환경개선자금 1400만 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일자리 분야 우수 시군에는 광양시가 대상을, 최우수상에 나주시, 화순군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여수시, 영암군, 영광군, 장려상에 고흥군, 무안군, 진도군이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 시군에선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쓴 진도군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 목포시, 영광군, 우수상에 여수시, 순천시, 화순군, 장려상에 광양시, 해남군, 무안군이 선정됐다.
투자유치 분야 우수 시군 대상에는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대규모 투자를 끌어낸 광양시가, 최우수상에 곡성군, 장흥군, 우수상에 여수시, 영암군, 진도군, 장려상에 나주시, 강진군, 무안군이 각각 선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신성장 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미래 일자리 창출이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군, 기업인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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