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주 이사장 "골프 박물관도 세워 국내 골프 산업 이끌어나가겠다"
30년간 총 23억2068만원 성금 기탁…나눔문화 확산 '앞장'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2일 고양시청 열린 시장실에서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이사장 조갑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성금 1억원은 사회복지지설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995년부터 30년 동안 총 23억2068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최근 클럽하우스 재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고 곧 골프 박물관도 세울 예정으로, 고양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서 국내 골프 산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계시는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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