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지표·250개 데이터 전수조사 분석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5위, 전남 도내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을 분석한 지수로, 정부 공식 통계 80개 지표, 250개 데이터를 전수조사 분석해 3개 부문(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에 걸쳐 평가가 이뤄지고 부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경쟁력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무안군은 전국 82개 군 중에서 경영자원 부문(5위), 경영성과 부문(7위)을 달성했으며,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전국 5위권 내에 진입했다.
특히 도시 인프라, 인구 활력, 보건복지, 공공안전 분야에서 전국 시·군·구 평균을 훨씬 상회했으며, 해당 평가에서 최근 3년간 2022년 14위, 2023년 8위, 2024년 5위를 달성해 무안군의 지역경쟁력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이 수치로 나타났다.
김산 군수는 “민선 7∼8기 여러 노력의 성과가 객관적 지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룡2지구 개발의 순조로운 마무리와 농어촌지역 문화·체육·복지 정주 여건 개선, K푸드 융복합산단 조성을 통한 지역 산업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10만 군민, 8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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