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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연극 '애도의 방식' 온라인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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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17일 네이버공연 라이브에서
안보윤 '애도의 방식''완전한 사과' 원작

두산아트센터는 연극 '애도의 방식'을 오는 13~17일 네이버 공연 라이브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애도의 방식'은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DAC Artist) 신진호 연출가의 신작으로 지난 10월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Space111)과 11월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했다.


우리 사회 안에서 개인의 고유한 애도 과정을 깊이 들여다본 작품으로 서울 공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두산아트센터 연극 '애도의 방식' 온라인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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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애도의 방식'은 이효석문학상 대상, 김승옥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 안보윤의 '애도의 방식', '완전한 사과', 그리고 미출간작 '딱 한 번'을 연결한 작품이다.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승규가 죽은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딱 한 번'과 유족과 목격자의 갈등을 다룬 '애도의 방식', 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완전한 사과'를 하나의 무대에 올려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범죄자 오빠를 둔 여동생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알 수 없는 진실과 진심을 쫓는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윤리의식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가해와 피해, 책임과 회피의 모호한 경계에 대해 질문하며, 각자의 애도의 방식을 그려냈다.


'애도의 방식'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 공연 라이브' 플랫폼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없이 가능하며 상영 기간 동안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횟수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상영 영상은 실제 공연을 사전 녹화해 제작한 것으로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또한 작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연출가의 글, 이해자료 등을 담은 프로그램북을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DAC Artist 신진호 연출은 사회 체계와 제도에서 일어나는 모순적 사건들에 주목하며 그 안에 숨겨진 복잡성을 그동안 탐구했다. 신 연출은 '죽음' 자체보다 그 이후의 감정과 경험에 주목했으며, 선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순간들을 함께 지켜보며 타인의 고통과 더 깊이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애도의 방식'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두산아트센터는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극장에 오기 어렵거나 공연 관람이 낯선 관객들을 비롯, 더 많은 관객에게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 온라인 공연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잘못된 성장의 사례', '클래스', '꿈이 아닌 연극', '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을 수상한 '당선자 없음'을 재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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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 Artist는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선정하여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워크숍, 해외 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이자람(국악창작자), 성기웅(작/연출가), 여신동(무대디자이너/연출가), 김은성(극작가), 이경성(작/연출가), 양손프로젝트(창작그룹), 윤성호(작/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김수정(작/연출가) 등을 선정했다. 2021년부터는 공모로 전환해 매년 2명씩 선정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신진호(연출가), 배해률(극작가)이 신작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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