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수시점검·모니터링 강화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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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기상청 주관 ‘제1회 기상관측표준화’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기상관측표준화는 기상청과 지자체 간 공동 활용 중인 기상관측자료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상관측시설 유지, 품질관리 현황을 종합 진단·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그동안 기상관측자료 수집률, 기상관측장비 검정 관리 등을 위해 기상관측 현장 설비를 수시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기상관측 데이터 품질관리에 힘을 쏟은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강수량계 설치 및 강우관측 시스템을 운영, 기상청을 통해 시민들에게 표준화된 강수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연 재난에 대비한 광주시의 대응 역량을 입증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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