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공무원 직접 수행 예산 1억4천만원 절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법정구역 경계 전산자료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정비해 예산을 크게 절감,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섬 지역 법정구역(시군구, 읍면, 동리) 경계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불일치해 도면의 필지별 경계정보와 위성영상 및 법정구역 경계를 활용해 오류자료를 정비했다.
상반기에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지역 1,440장을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돌산읍 및 동 지역 해안가 2,435장에 대한 정비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용역 수수료 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시 관계자는 “본 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수집해 민간·행정 분야의 기초정보로 활용되기 때문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