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30만t 생산 능력 확보
12월부터 본격 가동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리딩 기업 입지 공고히 할 것"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 DS단석은 평택 1공장에서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HVO PTU는 폐식용유 및 저급 유지부산물 등을 원료로 하는 HVO 및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전처리 공정으로 DS단석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약 370억원을 투자해 평택 1공장 부지 내에 증축했다.
DS단석은 지난달부터 해당 공정에 대한 시운전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는 연간 약 30만t 수준이다. DS단석은 HVO PTU를 시작으로 향후 군산에 SAF 생산 기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DS단석 한승욱 회장은 "HVO 본격 생산을 위한 전처리를 시작으로 향후 SAF 생산까지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상하고 있다"며 "바이오디젤의 세대교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리딩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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