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정부 초청 포럼 참여
산학협력·글로벌 인재 양성
동의대학교 한수환 총장과 이임건 대외부총장, 배금광 국제교류처장이 지난 10월 13∼20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산학협력 등의 교류 활성화와 유학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고 귀국했다.
카자흐스탄 정부(고등교육부)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한수환 총장은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정부 주최로 개최된 ‘제1회 2024 커넥티드 국제포럼’에 연사로 참가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도 진행했다.
한수환 총장은 동의대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주립대와 자매대학 교류 협정 과정과 현재 협력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코스타나이 기아차 공장과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6월 한-카자흐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한 경제와 산업 발전을 추진하면서 인재 양성에도 긴밀한 교류를 희망하는 상황으로 동의대 한수환 총장 일행은 발표 이후 산학협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해 타마라 두이세노바 부총리와의 면담도 가졌다.
또 한수환 총장 일행은 동의대와 자매대학인 코스타나이주립대학을 방문해 지난 7월 개설된 세종학당을 점검했으며 내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하는 코스타나이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산학협력과 유학생 지원 강화에 합의했다.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카자흐스탄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카자흐스탄 학생들의 현지 한국 기업 취업과 한국 진출을 지원하고 동의대의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무대 도전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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