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액 자산가들이 '싹쓸이'…신종자본증권[AK라디오]

시계아이콘02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주식과 채권 성격 갖는 고수익 하이브리드증권
금융사들이 대거 발행…부실기관 지정시 원금손실 위험
만기 없거나 30년이지만 대개 5년째 상환





최근 금융시장에서 신종자본증권이 급격한 발행 증가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금융 전문가들 또한 신종자본증권을 재테크 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이다.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면서도, 주식처럼 만기가 없는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불리기도 하며, 특정한 조건이 발생할 경우 원금이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조건부 자본증권'의 일종이다.


발행한 기업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투자자의 원금이 자동으로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신종자본증권을 영어 약자로 표현하여 '코코본드(CoCo Bond :Contingent Convertible Bond)'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질적으로 채권이지만, 기업이 파산하거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존재한다.

고액 자산가들이 '싹쓸이'…신종자본증권[AK라디오]
AD

발행 증가와 인기를 끄는 이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고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고, 이에 따라 재테크 투자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그중에서도 특히 금융사들이 자본 확충 수단으로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그 발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 한화생명 등이 이 상품을 발행했고, 대기업도 자금 조달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사례가 있다.


이처럼 신종자본증권이 인기를 끄는 주요 이유는 높은 금리다. 선순위 채권보다 변제 순위가 낮은 후순위 채권인 만큼,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현재 은행 예금 금리가 3% 초반대에서 형성되어 있는 반면,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예금 금리보다 항상 높다. 이로 인해 고액 자산가들이 이 상품에 몰리고 있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상품이 발행되자마자 완판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신종자본증권은 채권 가격 상승을 통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매매 차액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의 상품 구조


신종자본증권의 기본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이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발행 회사에 대한 원금 상환 청구권을 가지지 않지만, 발행사가 일정 기간 후 원금을 돌려주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A 등급 금융지주사가 콜옵션 기준 5년물, 연 5% 금리, 3개월 이자지급식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면, 투자자는 5년 동안 매 3개월마다 이자를 받다가 5년이 지나면 발행사가 콜옵션을 행사하여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콜옵션'은 발행사의 선택 사항이므로, 발행사가 이를 행사하지 않으면 원금 상환이 늦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우리은행과 2022년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 사례가 있었다. 이는 투자자의 자금이 예상보다 오래 묶이게 되는 위험 요소다.


신종자본증권의 또 다른 중요한 특성은 만기가 없거나 표면 만기가 보통 30년으로 설정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발행 후 5년이 되면 발행사가 콜옵션을 행사하여 자금을 상환하는 것이 관례로 자리 잡았지만,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투자해야 한다.


고액 자산가들이 '싹쓸이'…신종자본증권[AK라디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종자본증권의 위험 요인


신종자본증권은 분명 높은 수익을 제공하지만, 그에 따른 리스크 또한 존재한다. 가장 큰 위험은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파산할 경우,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종자본증권은 후순위 채권이기 때문에 변제 순위가 가장 뒤로 밀린다. 즉, 다른 채권자들이 먼저 변제를 받고 남은 자금이 있을 때만 상환받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발행사의 신용 등급과 재무 상태를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 AA 등급 이상의 금융사에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금융사 자체가 부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금리가 하락하면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공모 회사채 형태로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시장 금리에 따라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되기 때문에,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발행 금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금리 하락기를 맞이할 경우, 절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반 투자자를 위한 접근 방법


고액 자산가들만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처럼 보이지만, 신종자본증권은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접근할 수 있다. 증권사 지점이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매수가 가능하며, 최소 1,000원 단위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1개월 또는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은퇴자들에게도 적합한 투자 상품으로 평가된다.


신종자본증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품


신종자본증권은 금리 하락기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높은 금리와 채권 가격 상승을 통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후순위 채권이라는 특성상 발행사의 신용 위험, 콜옵션 행사 여부 등 여러 위험 요인도 함께 존재한다.


AD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종자본증권을 선택할 때 발행사의 신용등급과 재무 상태, 상품 구조, 시장 금리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다.






김필수 경제금융매니징에디터 pilsoo@asiae.co.kr
이선애 증권자본시장부장 lsa@asiae.co.kr
마예나 기자 sw93y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