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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맥스사이언스 "명품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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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맥스사이언스는 작지만 강한 회사입니다. 글로벌 시대, 해외에서 더 인정 받을 수 있는 하이엔드 명품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셀로맥스사이언스 "명품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것" 서정민 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 사진=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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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민 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장 목표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고품질 원료와 독창적인 포뮬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영양 보충부터 정신 질환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를 다루는 132종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약국채널을 활용한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가 전문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회원약국 수는 5210개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약국의 20.8%다. 작년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성락 셀로맥스사이언스 사장은 "다른 곳을 보면 판관비 비중이 높은데 우리는 매우 적다"며 "효율적인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한 것이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회원약국을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개인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상담받고 최적화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셀로맥스스토어를 2021년부터 운영하며 B2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셀로맥스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은 약 11억5000만원으로 지난 2년간 연평균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셀로맥스사이언스는 베트남과 홍콩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득 수준과 식생활 문화가 유사한 홍콩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해, 최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HK TVMALL에 입점했다. 회사 측은 향후 홍콩 내 드럭스토어 및 약국 체인에 입점을 통해 판매처를 다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대표이사는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0.2270405 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이달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될 자금은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한 영업망 확대 ▲ 연구개발 및 인력충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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