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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든 말든…홍콩 커플, 지하철서 부비고 깨물고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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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하철서 과도한 애정행각 벌인 커플 '눈살'

누가 보든 말든…홍콩 커플, 지하철서 부비고 깨물고 '눈살' 지하철에서 과도한 스킨십을 나누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HK01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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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홍콩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과도한 스킨십을 나누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홍콩 매체 HK01은 "홍콩 지하철 MRT에서 진한 스킨십을 나눈 남녀 커플이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승객들이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11초 분량의 영상에는 여성이 남성 목을 감싸 안고 귀를 깨무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볼과 입술 등에 뽀뽀를 하기 시작했으며 남성은 무표정하게 그의 애정행각을 받아주고 있다. 심지어 여성은 남성에게 키스를 요구하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요구에 응하지 않자 그의 볼을 세게 붙잡고 째려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근처 승객들에 의해 촬영됐다. 영상 말미 여성은 자신들이 촬영되고 있음을 알아차린 듯 카메라 쪽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정면’ 얼굴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거냐” “차라리 모텔을 가라” “민폐 그 자체다” 등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여성의 미모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민폐지만 솔직히 부럽다” “진짜 예쁘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중국에서도 지하철 '민폐 승객'이 논란이 됐었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 한 지하철에서 출근 시간대 한 여성이 샴푸로 머리를 감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해당 여성은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샴푸를 손에 덜어낸 후 머리에 비벼 거품을 냈다. 여성의 일행인 한 남성은 여성이 앉아 있는 방향으로 휴대폰을 들어줬고 여성은 휴대폰 화면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머리를 감았다. 다른 일행은 손에 샤워볼을 들고 있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비상식적인 일행의 모습에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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